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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장기 투자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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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portfolio pie-chart Results 1. 이번달 총 결산 + 3.98% 2. 채권이랑 금 ETF 가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성장을 주도하였다. (채권 약 +5%, 금 +11%)  3. 관찰용으로 몇주 구입한 apple, amazon 주식이 마지막날 2분기 실적 발표 후 폭등하여 각각 +14%, 9% 기록. 하지만 많이 살걸 하는 후회는 전혀 없다.  4. 작은 성과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다시 다짐하지만 내 투자 목표는 고수익이 아니라 잃지 않는 것.  Summary 1. 분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상황에서 주식 시장이 너무 volatile 하고 실물 경제와 괴리가 큰데다 도대체 예측이 불가능해서 초기 투자 자본을 넣을 타이밍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7월 한달에 걸쳐서 분할 매수해서 이제 초기 투자 자본은 모두 들어간 상태.  2. Volatile 한 장세에 멘탈을 잡기가 쉽지 않았지만 비교적 잘 유지하였다.  3. 7월 후반부에 Emerging Market Bond ETF 들을 분할 매수하였다. 달러 약세에 따른 장기 투자 Hedge 목적. 4. EM Stock ETF 들은 아주 소량만 매수하여 관찰중 (극소량이라 파이차트엔 없음).  5. 7월 후반부에 Inverse ETF, put option 들을 소량 구매하였다. Hedge 목적.    Plan for next month 1. 채권 비율 하향 조정은 (1) 주식 가격의 큰 조정이 있을 경우 (> 20%), (2) 금리 인상의 징후가 있거나 금리를 인상한 경우 할 예정. 당분간 (최소한 12월, 현실적으로는 2021년 말 까지) 금리가 올라갈 걱정은 없을 것 같고, 마이너스 금리가 되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2. 보유한 REITS 가격의 큰 하락 조정 (> 20%) 이 있을 경우 추가 매수.  3. TIPS 는 일단 2% 정도로만 가져가면서 관찰할 예정. 4. 주식 비율을 언제 어떻게 조정하고, 매수시 어떤 주식을 매수할지는 아...

나의 장기 투자 원칙

나의 몇가지 기본적 장기 투자 원칙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    1. 현금은 쓰레기다. - 레이 달리오 2. 투자의 목적은 고수익이 아니라 잃지 않는 것. - 다수의 헷지 펀드 3. 장기 보유 하지 않을 주식은 10분도 소유하지 마라. - 워렌 버핏 4. 조급한 마음이 들땐 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5. 나의 타임라인에 시장을 맞추려 하지 말자.  6. 거시적 경향은 예측할 수 있지만 타이밍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7. 가지고 있는 것을 팔지 않는 것이 진정한 능력이다.  8. 주식 가격은 단기적으로는 인기투표 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이다. - 벤자민 그레이엄 9. 채권은 기준 금리가 처음으로 오르면 매도 + Inverse ETF 구입, 기준 금리가 처음으로 내리면 채권 구입. 

[R] Do it! 쉽게 배우는 R 데이터 분석

개인 평점: 8/10 감상: 비교적 잘 쓰여진 R 초심자에게 좋을 책. 이것저것 R 관련 공부를 꾸역꾸역 조금씩 해 온 나에게는 처음 1/3 은 별로 쓸모가 없었지만, 실례 위주로 잘 쓰여진 뒤 2/3 는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tidyverse 등 package 를 통해 data 를 가공하는걸 먼저 배우는게 나은지, 나처럼 그런 패키지 없이 기본 함수만으로 그런 것들을 먼저 배운 상태에서 패키지를 쓰는걸 배우는게 더 좋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책에서 내가 모르는 내용이 20-25% 정도였어서 부담없이 빠르게 배울건 배우면서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책 뒤쪽에 있는 실제 데이터 분석하는 부분. 실제 데이터는 겁부터 나는데 code book 부터 그래도 간단히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알려줘서 참 좋았던 것 같다.    친구에게 추천해줄만한 좋은 책. 

[R] 처음 시작하는 R 데이터 분석

개인 평점: 3/10 감상: "Do it! 쉽게 배우는 R 데이터 분석" 과 비슷한 결의 책이지만 완성도는 아주 많이 차이가 난다. 이 책은 너무 산만하고, 주제도 잘 되어 있지 않으며,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 같기는 한데 제대로 뭘 배울 수가 없다. 예제들도 너무 별로였던게, 이런 함수가 왜 필요한지 왜 쓰는지를 알려주는게 도움이 될텐데 그냥 나열만 하다 끝난다.  그리고 실습들도 아주 별로다. Do it 시리즈와 비슷한 포맷인데 더 새로운 내용은 전혀 없고, 더 산만하고, 마음만 복잡하게 하는 책.   

[책] 열한 계단 - 채사장

개인 평점: 9/10 감상: 사실 아주 오랜만에 한글로 된 종이 책을 사서 다 읽은 것 같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람들을, (이 악한) 세상을, 나를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그런 여정을 시작할 수 있는지 나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어준 책.    정말 ‘나를 흔들어 키운 불편한 지식들’ 이라는 부제가 잘 들어맞는 책이었다. 서문을 보고 각오는 했지만 역시 나는 읽는 내내 불편했고 어려웠다. 하지만 불편함 가운데 느껴지는 안도감과 개운함. 나만 궁금했던게 아니구나.  지대넓얕 팟캐스트를 먼저 접하고 지대넓얕 책들 보다도 먼저 열한 계단이란 책을 접했는데, 이 책을 읽으니 비로소 왜 그런 이야기를 팟캐스트에서 했는지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기독교, 과학, 이상, 현실, 그리고 삶. (그리고 나머지 부분들). 그리고 채사장의 글솜씨는 정말 감탄만 나올뿐.    어렸을 때는 책을 한번 읽으면 절대 다시 읽지 않았는데, (왜인지는 모른다. 영화도 그랬다.) 이제는 왠지 좋은 책은 읽고 또 읽어야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어서 책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서 그러는지, 한번 읽고 이해되는 책은 없다는걸 알아서 그런지. 그리고 이 책은 나이가 들면서 몇년마다 다시 몇번 읽을 것 같다. 그 사이의 경험과 느낌을 다시 생각해 보면서.